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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수산물, 미국 동부 수출길 뚫어

시카고·애틀란타 판촉 행사서 현지 업체와 80만 달러 MOU

  • 박현철 기자
  •  |   입력 : 2019-12-29 19:12:13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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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지역 업체들이 미국 동부지역에 수산물을 수출하는 길을 개척했다.

거제시는 관내 대일수산과 경양F&C 등 두 업체가 미 수산물수입업체인 KHEE TRADING과 각각 50만,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미 동부지역인 시카고와 애틀란타 등에서 열린 홍보 판촉전에서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거제시는 지역 수산물의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대일수산, 경양F&C, 거제수협, 거제향기 등 4개 지역 수산업체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었다.

거제 수산물은 미 서부 LA지역에서는 수차례 판촉전을 펼쳐 수출 길에 이미 올랐지만, 미 동부지역 수출 길을 확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제산 가공 수산물 17개 상품이 선보였다.

대일수산(마른 굴, 훈제굴통조림 등) 경양F&C(마른 톳, 마른 홍합 등) 거제수협(건미역, 싱싱회, 건어포 등) 거제향기(멸치간장, 멸치액젓 등)에서 각기 심혈을 기울여 생산한 거제산 수산물이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지 반응은 마른굴과 훈제굴통조림, 마른홍합, 멸치간장과 멸치액젓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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