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국 vs 홍콩 축구 관중 충돌 대비 통역 요원 ‘0’

내일 동아시안컵 부산 경기에 중국어 가능한 요원 배치 안해

  • 김진룡 기자
  •  |   입력 : 2019-12-16 19:32:36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만일 사태 대응할 중재자 없어
- 주관사 느슨한 준비 태도 논란

2019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중국과 홍콩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앞두고 주관사가 중국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안내요원을 단 한 명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경기가 홍콩 민주화 시위로 인한 관중 소요 사태가 우려(국제신문 지난 11일 자 2면 보도)된다는 점에서 주관사의 느슨한 준비 태도에 논란이 인다.

국제신문이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의 안전 유지와 통역을 맡은 A 사에 확인한 결과 A 사는 18일 중국과 홍콩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간단한 중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생 10여 명을 배치했다. 하지만 이들은 주로 영어 통역을 맡고 있어 사실상 제대로 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안내 요원은 이날 단 한 명도 없는 셈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당일 중국인 관중과 홍콩인 관중 간 혹시 있을지 모를 충돌에 주관사가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중국은 본토의 북경어와 홍콩 등 남부의 광둥어가 크게 달라 중국인 간에도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와 A사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홍콩에서 광둥어를 쓰긴 하지만 중국어와 영어도 함께 쓰지 않느냐.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A 사 관계자도 “현장에서 만난 일부 중국인 관중은 간단하게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경기장 내에서도 필드 매니저를 따로 배치해 관중석을 유심히 살펴보기 때문에 우려할 만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의 분위기는 다소 다르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가 잘 끝나길 바라지만 모든 경우를 대비해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진룡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9. 9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0. 10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8. 8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