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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청렴도 1등급…기장군은 2단계 뛴 2등급

권익위 올 전국 공공기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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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2등급, 김해시 4등급

전국의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청렴도 평가에서 부산 북구가 1위를 차지했다. 부산·경남의 상당수 기초자치단체가 지난해보다 평가 등급이 1등급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산 북구는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직유관단체 등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구는 외부청렴도 8.95점, 내부청렴도 8.07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8.72점으로 전국 구 단위 지자체 평균 8.27점보다 0.45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2등급 향상된 성과다.

기장군은 지난해 보다 2단계 높은 2등급 성적을 거뒀다. 군은 올해 청렴 워크숍, 청렴·갑질·음주운전 퀴즈, 청렴 문화 체험, 청렴 마일리지, 군민감사관 등의 시책을 펼쳤다. 그 결과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유용, 직권남용, 부정청탁 등의 부패 행위가 올해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진구와 수영구도 각각 지난해보다 2, 1단계 상승한 2등급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최하위 등급(5등급)을 받은 강서구가 지난해보다 2단계 높은 3등급으로 선전했다.

경남에서는 양산시가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한 2등급의 청렴도를 기록했다. 반면 김해시는 종합 4등급으로 지난해(2등급)보다 하락했다. 지난해 공무원 부패사건 2건이 평가에 반영된 탓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는데 허탈하다”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룡 박동필 이승륜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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