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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해운대청소년수련관 위탁기관에 YMCA

시설 보수 거쳐 내달 정상 개장

  • 국제신문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12-09 20:01:02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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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민 위한 생활편의 시설 지적
- 청소년 이용률 높일 수 있어야

지역 청소년의 여가활동을 위해 설립된 부산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의 새 위탁기관으로 부산 YMCA 법인재단이 선정됐다. 부산 해운대구는 내부 보수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수련관이 정상 운영된다고 9일 밝혔다.

수련관은 그간 두 차례의 공개모집에도 수탁단체가 없어 지난달 1일부터 한시적으로 구가 직영으로 운영했다. 이후 4개 단체가 수탁의사를 밝혔고 구는 수탁기관 선정 심사를 거쳐 부산YMCA를 최종 선정했다. 수련관은 시설 보수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수련관 공간 재배치, 수영장 등 노후시설 보수를 거쳐 다음 달 2일 정상 개장한다. 생활체육프로그램은 오는 20일 이후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그동안 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주민의 체육시설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운영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지만 수련관의 청소년 이용률은 43.6%에 불과했다. 적자 해소를 위해 수련관을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수영장 등 생활편의시설 위주로 운영한 탓이다.

구는 수영장 월 이용료를 성인은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늘린다. 청소년과 어린이 이용료는 각각 4만5000원과 3만5000원이었는데 3만5000원으로 일원화했다.

또 청소년에 맞춰 수련관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수련관에 댄스 연습실이 있지만 평소 이곳에서 요가나 줌바 댄스 등 강의가 열려 청소년이 댄스 연습을 하고 싶어도 공간을 빌리지 못했다.

조건 수련관장은 “새벽이나 야간 청소년 이용이 적은 시간에는 지역 주민 편의에 맞춘 프로그램을 그대로 운영한다. 청소년 활동 시간대에는 청소년이 언제든지 와서 활동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수련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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