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내년 공공 일자리, 노인 웃고 베이비부머 울고

부산시 노인사업비 국비 늘어 1728억, 올해보다 고용 인원 8600여 명 증가

  • 국제신문
  • 김준용 기자
  •  |  입력 : 2019-12-08 20:06:2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중장년 사업 예산은 줄어 수혜자 축소

내년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을 두고 노인(만 65세 이상)과 베이비부머(만 50~64세) 세대의 희비가 엇갈린다. 노인 일자리 사업이 국비로 진행되면서 관련 예산이 대폭 늘어난 반면, 베이비부머 일자리 관련 사업은 축소됐다.

시는 내년도 노인 일자리 예산으로 1728억 원(국비 50%·시비 50%)이 배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시의 관련 예산이 1263억 원(본예산 1101억 원·추경 162억 원)인 점을 생각하면 무려 463억 원이 늘었다. 노인 일자리 혜택을 받는 인원은 올해 4만411명에서 내년에는 4만907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일자리 예산은 이달 중순 시의회의 예산심의가 끝나는 대로 확정된다.

부산지역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4가지로 구분된다. 공익활동형은 공원환경지킴이·숲생태해설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하루 3시간 근무할 수 있고, 한 명당 한 달에 27만 원이 지원된다. 사회서비스형은 한 달에 60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월급은 54만 원이지만, 수당이 추가되면 7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노인 일자리 사업 중 가장 인기가 좋다. 시장형은 노인이 매장에서 일하고 월급을 받아 가는 개념이다. 커피숍·식당 등이 대상이다. 하루 3, 4시간 근무하며 한 달에 46만 원가량을 받을 수 있다.

인력파견형은 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각 구·군의 시니어클럽 등에서 주관한다. 아파트 경비원 같은 인력 파견 등의 일자리가 포함된다. 인력파견형의 예산지원금은 인건비를 제외한 운영비 등으로 활용된다. 시나 각 구·군은 오는 13일까지 주요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이 확대되는 것과 달리 베이비부머 일자리 사업은 쪼그라들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베이비부머 일자리 사업(396명 대상) 예산으로는 8억 원이 편성됐다. 내년은 여기서 3억 원이 준 5억 원이 책정됐고, 대상도 총 225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330명을 뽑았던 사회적일자리 참여 가능 인원이 내년에는 200명으로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지난 8월 기준 부산지역 베이비부머 인구는 87만8408명(25.6%)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는 60만9851명(17.8%)이었다.

내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 때 정부가 신중년(만 50~69세) 일자리 관련 예산을 편성할 것이 예상되면서 시 자체 예산 규모가 줄었다. 시 관계자는 “국비가 내려올 것이 확실시돼 시 자체 예산으로 진행되는 ‘베이비부머 일자리 사업’의 예산 규모를 줄였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박형준 시장 “엑스포·신공항, 다 대통령 프로젝트”
  2. 2생곡 주민갈등에 쓰레기 대란…부산시 “일감 뺏겠다” 최후통첩
  3. 3다급한 가상화폐 거래소, 부산은행에 제휴 러브콜
  4. 4여당 부산지역위 물갈이 예고에 뒤숭숭
  5. 5근교산&그너머 <1224> 경남 함안 검암산
  6. 6“오거돈 지워야” vs “여당과 협치 마땅”
  7. 7김부겸 “가덕신공항 시간 갖고 토론 뒤 입장 표명”
  8. 8해수부 북항사업 감사, ‘통합추진단’ 고사 노렸나
  9. 9재정 악화에 부산 특별교부세 ‘반토막’
  10. 10여당 대선주자 PK 세 불리기…야당은 인물 부재 탓 잠잠
  1. 1박형준 시장 “엑스포·신공항, 다 대통령 프로젝트”
  2. 2여당 부산지역위 물갈이 예고에 뒤숭숭
  3. 3“오거돈 지워야” vs “여당과 협치 마땅”
  4. 4김부겸 “가덕신공항 시간 갖고 토론 뒤 입장 표명”
  5. 5여당 대선주자 PK 세 불리기…야당은 인물 부재 탓 잠잠
  6. 6문 대통령은 민심 수용해 野와 소통 행보…박 시장은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 다시 띄워
  7. 7민주당 대표 후보 인터뷰 <1> 홍영표
  8. 8이스타 횡령·배임 등 혐의, 이상직 체포동의안 가결
  9. 9안철수, 확진자 접촉자와 동선 겹쳐…최고위 취소
  10. 10정부, 백신접종 방식 개선 검토…”지자체 물량 조정권 부여"
  1. 1다급한 가상화폐 거래소, 부산은행에 제휴 러브콜
  2. 2해수부 북항사업 감사, ‘통합추진단’ 고사 노렸나
  3. 3재정 악화에 부산 특별교부세 ‘반토막’
  4. 4국산기술 ‘2층 전기버스’ 부산도 달린다
  5. 5코스피 다시 3200선 아래로
  6. 6임금근로자 3명 중 1명, 월 200만 원 못 번다
  7. 7부산상의 “트램 사업 등 제동 말라”
  8. 8‘김해 푸르지오하이엔드 2차’ 최고 경쟁률 84B㎡ 55.64 대 1
  9. 9[브리핑] 부산시 관광마이스업 취업센터 운영
  10. 10작년 코스피 배당금 33조…전년비 60% ↑
  1. 1생곡 주민갈등에 쓰레기 대란…부산시 “일감 뺏겠다” 최후통첩
  2. 2억눌린 일상에 분노 터트리는 사회…‘코로나 레드’ 심상찮다
  3. 3‘좌초 위기’ 양산 중부동 주상복합 착공 정상화 물꼬
  4. 4부산 교육현장 내달 11일까지 집중방역
  5. 5송병기 前부시장 투기의혹…경찰, 울산시청 압수수색
  6. 6재활용 어렵게 하는 유색 막걸리병, 투명병 교체 목소리 커져
  7. 7격리 구호품 선별지급하던 기장군, 물품품질 높여 전원지급으로 전환
  8. 8법정 문화도시 김해 ‘오래된 미래 꿈꾸는 시티’ 닻 올렸다
  9. 9암 검진 미리 받고 선물도 챙기세요
  10. 10유명무실화된 ‘대학인재육성협’…부산 ‘4-WIN 전략’ 해법 찾을까
  1. 1FIFA·UEFA 엄포 통했나…EPL 빅6 “슈퍼리그 탈퇴”
  2. 2BNK, 해결사 얻었다…국대 슈터 FA 강아정 영입
  3. 337세 노경은·김대우, 거인마운드 믿을맨 부활
  4. 4반여고 신건, 전국장사씨름대회 장사급 우승
  5. 5‘구시야스’의 귀환…더 단단해진 아이파크 골문 빗장
  6. 6LPGA 인터내셔널 부산, 아시아 넘어 세계를 매료시킨 명품 골프장…자연친화적 코스 눈길
  7. 7스톤게이트컨트리클럽, ‘골프 8학군’ 동부산 위치한 명품시설…대중제 수준 끌어올리다
  8. 8통영동원로얄컨트리클럽, 미륵산·한려수도 품은 클럽…드넓은 필드서 호쾌한 장타쇼 재미도
  9. 9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 발아래 물결같은 코스 장관…산 정상 온 듯 탁트인 전망서 ‘힐링샷’
  10. 10창원 아라미르 컨트리클럽, 영남 최대·최초 대중제 36홀…스코틀랜드풍 링크스 코스 설렘 선사
지역대'업' 총장에 듣는다
한국해양대 도덕희 총장
청년과, 나누다 2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도시철도, 보행편의시설 확충을
부산 보선, 실현가능한 공약경쟁을
뉴스 분석 [전체보기]
통합쇄신 청와대·내각…친문장악 민주당 개혁 시너지 낼까, 갈등 표면화 할까
4-WIN 전략, 생색내기 예산으론 가시적 성과 어려워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비대면으로 즐기는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外
롯데호텔부산 연인 고객 겨냥 상품 출시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팔상과 팔괘 : 5000년 역사
칠성신과 칠복신 : 럭키 세븐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인구 줄고 젊은 층 떠나 지역은 사라질 위기예요
미얀마軍이 정부 장악하자 국민 또 일어섰대요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신문사 주장 사설도, 시민 의견 칼럼도 뉴스예요
독자 궁금증 대신 물어 전달하는 게 인터뷰예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자원봉사인 학교보안관, 잡무 떠안았다며 채용 요구 논란
해운대구의회 전국 첫 교섭단체…되레 밥그릇 싸움 키울라
이슈 추적 [전체보기]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편집국장단의 뉴스 클로즈업 [전체보기]
“균형발전은 헌법이 규정한 가치…가덕, 국익 차원 접근을”
포토뉴스 [전체보기]
고시엔 8강 좌절한 한국계 교토국제고
발파 작업으로 사라지는 트럼프 호텔
현장 줌인 [전체보기]
‘돌봄 파업’에 교장·교감까지 방과후 보육 총동원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1년 4월 22일
오늘의 날씨- 2021년 4월 21일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2021부산하프마라톤
  • 바다식목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