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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자신의 청와대 첩보 제공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한 후 취재진을 피해 차에 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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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6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위 첩보를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최초 제보한 인물로 지목된 울산시 송병기 경제부시장 집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 울산시청 본관 8층에 위치한 부시장 집무실에 들어가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같은 시각 울산시 남구 송 부시장의 자택에서도 압색은 이어졌다.
검찰은 구체적인 첩보 전달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송 시장의 컴퓨터와 서류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부시장은 김 전 시장의 측근 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최초로 제보한 인물로 최근 확인됐다.
송 부시장은 관련 의혹에 대해 5일 “청와대 A 행정관과 안부전화를 하다가 울산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전날 ‘A행정관이 SNS를 통해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의 해명과는 배치되는 답이었다.
다만 송 부시장은 “김기현 시장 측근 비리에 대한 얘기가 언론과 시중에 떠돈다는 일반화된 얘기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눈 것이 전부”라면서 “시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김 전 시장 관련 비리를 제보한 것은 양심을 걸고 단연코 사실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송 부시장 집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함에 따라 검찰 소환도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잇따른다.
송 부시장은 이날 연가를 내고 시청에 출근하지 않았다. 다만 그가 자택에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