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하동지역 사회적 기업이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작업에 나섰다.
하동군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군청 구내식당에서 에코맘, 슬로푸드, 복을 만드는 사람들, 자연향기 등 4개 회사가 생산한 농·특산물 시식행사를 갖는다. 600여 명의 군청 공무원이 먹어보고 홍보요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지역의 고령자나 이주여성, 취약계층 주민을 고용해 하동에서 생산된 매실과 호박, 배, 친환경 쌀 등으로 명란 맛김, 김 자반, 배즙, 대롱치즈 등을 생산한다. 이번 시식행사에는 4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동군은 “지역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갖기 위해 시식행사를 주선했다”며 “전 공무원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로 만든 상품을 제대로 알고 맛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참여업체 관계자도 “그동안 공무원이 사회적 기업 제품을 접하는 기회가 없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제품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