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성호 사고 일주일 만에 또 참사…안전시스템 점검 등 대책 필요

마라도 남서쪽 87㎞ 해상서 창진호 전복 4명 사망·실종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1-25 20:08:5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통영시·수협 긴급 안전교육

제주 해상에서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 상태인 경남 통영선적 대성호(29t) 사고 일주일 만에 또 다른 통영선적 어선인 창진호(24t)가 제주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연말을 맞아 어선을 비롯한 선박의 해상 사고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해경은 25일 오전 6시5분 제주 마라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통영선적 장어잡이 근해연승어선 창진호(승선원 14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과 공군 헬기 등은 승선원 14명 중 13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선장 황모(61·통영) 씨와 선원 강모(69·고성) 씨, 김모(60·제주) 씨 등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해경은 실종된 선원 최모(66·고성) 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기상상황이 나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진호는 사고 당시 “배가 오른쪽으로 기울고 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교신을 이어가던 창진호는 배가 넘어질 것 같다는 대화를 끝으로 통신이 끊겼다. 이어 오전 7시20분 배가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조업 중 큰 파도를 맞아 배가 기울어지면서 전복됐다는 선원 진술이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창진호는 지난 1일 통영을  출항해 제주 마라도 먼바다에서 붕장어를 잡은 뒤 26일 통영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8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6명 등 14명이 타고 있었다.

지난 19일 근해연승어선 대성호는 제주 해상에서 선체 대부분이 불에 타 침몰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통영선적 어선의 잇단 사고에 통영수협은 27일 선주 등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통영시도 해양수산부에 어선 안전검사 강화를 요청키로 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7. 7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3. 3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4. 4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