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서울 등서 참가자 몰려
-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인기
- 축하 공연·경품 추첨도 만끽
섬&섬길 걷기 행사장인 거제시 옥포 수변공원은 행사 2시간 전인 오전 11시께부터 인파가 모여들어 정오에는 참가자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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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거제 섬&섬길·남파랑길 전국 걷기 축제 참가자들이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길’을 걸으며 풍광을 만끽하고 있다. |
현장 접수가 시작된 낮 12시 20분부터는 2곳의 현장접수 부스가 사람들로 길게 줄이 서졌다.이에 진행요원이 세 차례나 “준비된 배번과 생수가 모자라 조기에 마감이 될 수 있으니 양해해 달라”는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거제시민과 부산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온 참가자가 대부분이었지만 인근 통영이나 진주, 창원은 물론 대구, 서울 등 먼 곳에서 가족단위로 온 참가자도 다수 눈에 띄였다. 동창회와 아파트 친목 모임, 주말 산행 모임 등지에서 적게는 4~5명, 많게는 20여 명이 단체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기념행사가 진행된 오후 1시까지 행사장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거나 담소를 나누며 행사를 즐겼다.
기념행사는 간단하게 진행됐다. 박무성 국제신문 사장과 변광용 거제시장, 김한표 국회의원,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등 내빈인사를 모두 합쳐도 10여 분이 걸리지 않았다. 다른 내·외 귀빈 소개와 인사말은 영상물로 대체해 참가자의 지루함을 덜었다.행사 진행도 일사불란했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모여 다소 혼잡했지만 진행은 깔끔했다.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원거리 걷기 코스 참가자는 먼저 이동시켜 본 행사장 혼잡을 덜었다. 특히 4000여 명이 운집한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코스에서는 진행자가 1000명 단위로 행렬을 끊어서 출발시켜 걷는 데 별 불편이 없었다는 반응이다.
걷기 행사가 끝나고 축하 공연과 경품추첨이 오후 8시까지 이어졌는데 2000여 명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 열기를 더했다. 부산 용호동에서 참가한 곽경화(58) 씨는 “중학교 동창과 번개팅으로 참가했는데 옥포만의 황홀한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
사진=서정빈 기자 방건우 이지후 최민영 최현경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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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 트위지에 당첨된 임복희(왼쪽) 씨가 변광용 거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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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봉산 둘레길 내 대봉전망대를 둘러보고 있는 참가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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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정취를 느끼며 양지암 등대길을 걷는 참가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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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가 만개한 구조라 샛바람 소리길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참가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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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세포 해안길에서 버스킹공연을 하는 거제통기타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