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상위권엔 물수능, 중위권엔 불수능

대체로 작년보다 쉬웠다는 평가, 체감난도 높은 문제 많아 ‘희비’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19-11-14 20:31:3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20학년도 수능 마친 수험생. 서정빈 기자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와 달리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대체로 작년보다 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어려운 문항이 의외로 많아 중하위권은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분석이 다수여서 수험생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입시기관 분석을 보면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지난 6·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다. 올해 두 차례 치러진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각각 144점과 139점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표준점수는 쉬울수록 낮아진다. 그 대신 37~42번 문제와 관련된 제시문이 국제규약과 경제 영역을 아우르는 내용이라 수험생이 독해하기 쉽지 않았다는 평가다.

수학 영역 난이도는 가형은 지난해와 비슷했고, 나형은 좀 더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킬러 문항’이 특별히 까다롭진 않았지만 상·하위권 간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학교 수업에 충실했던 학생이라면 모두 풀 수 있는 수준이지만, 계산 과정이 복잡한 문제가 있어 수험생이 실수하거나 시간 배분에 애를 먹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도 지난해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작년과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고, 신유형도 없었다. 영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지난해 수능 때 5.3%, 올해 9월 모의평가 때 5.9%였는데, 올해는 최소 6%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수능 응시생은 1교시 응시생 기준 49만552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5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1999년 87만 명에서 20년 만에 40만 명 가까이나 줄었다. 부산에서는 59개 고사장에 2만8363명이 최종 응시했다. 최종 결시율은 8.21%로 지난해 7.61%보다 상승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