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옛 해운대역사 부지 문화공원 조성 확정

철도공단 소유 정거장 부지 제외

  • 김영록 기자
  •  |   입력 : 2019-11-05 20:50:25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동해남부선 옛 해운대역사 일대가 문화공원으로 조성되는 안이 확정됐다. 해운대역사 부지는 한때 상업개발될 위기(국제신문 2016년 3월 22일 자 1면 등 보도)에 처했었지만, 민간을 중심으로 이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거셌다.

부산 해운대구는 5일 도시건축 공동심의위원회를 열고 옛 해운대역사 일대(4631㎡) 부지를 도시계획시설상 문화공원 시설로 결정했다. 이 부지는 해운대 역사 건물과 광장을 포함한 것으로, 철도시설공단 소유의 정거장은 빠졌다.

해운대 역사 일대가 문화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이곳에는 조경·휴양·편익 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최종 세부 공원조성안은 다음 달 부산시 공원위원회 심의에서 결정된다. 해운대역사는 전국 유일의 팔각정 모양이 특징이다. 1934년 만들어졌고, 1987년 재건축됐다.

해운대구는 지난 4일 옛 해운대역사 시민공원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건물 철거방안 등을 논의했다. 당시 보고회에서는 ▷건축물을 철거한 뒤 시민 광장을 조성하는 방안 ▷건물 중 팔각정만 남기고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 ▷역사건축물을 보존하고 공원을 만드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해운대 역사 일대는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가는 주출입로다. 해운대역 인근 주민·상인들은 동해남부선 폐선에 따라 이 일대가 공원으로 조성되기를 기대했다. 이에 서병수 전 시장뿐 아니라 오거돈 시장도 해운대 역사의 공원화를 약속하기도 했다.

해운대 주민 손기현(38) 씨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팔각정 모양의 건물도 역사성이 큰 만큼,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형 급행철도(BuTX) 2조대 필요…국비 확보 관건
  2. 2아파트 거래절벽 심화에…수천만 원 포기 ‘마이너스피’ 속출
  3. 3‘센텀 금싸라기’ 신세계 땅, 내년엔 개발방안 나오나
  4. 4산업은행 부산사옥 논의 착수…내년 초 이전기관 지정
  5. 5부산 ‘나홀로족’ 고령화…70대 비중 ‘전국 최고’
  6. 6리스트가 환생한 듯…임윤찬의 건반, 통영을 홀렸다
  7. 7무적함대도 못 뚫었다…다 막은 ‘야신’
  8. 8근교산&그너머 <1309> 경남 하동 옥산~천왕봉
  9. 9“10년 연속 우수법관 뽑힌 비결? 판결할 때 짜증 안 내요”
  10. 10실내마스크 의무 이르면 1월 해제
  1. 1세 과시한 친윤…공부모임 ‘국민공감’ 의원 71명 참석
  2. 2비명계 “이재명 100일, 방탄 빼고 뭐 했나”
  3. 3민주, 이상민 해임안 처리 예고
  4. 4부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인기폭발…생중계 소식에 의원 절반이 신청
  5. 5野 이상민 문책 결정...與 "정치쇼" 비판에도 강행, 파행 불가피
  6. 6대표팀 오늘 귀국...윤 대통령 내일 만찬 때 16강 쾌거 치하
  7. 7한 총리 "마스크 해제 내년 1월 말쯤?"...대전 충남 1월1일 공언
  8. 8여당몫 5개 상임위원장 윤곽…행안위 장제원 유력
  9. 9한동훈 차출설로 들끓는 여당, 본인은 "장관직에 최선"
  10. 10청년 만나고 부친 의원 찾고 … 안철수 부산투어 시작
  1. 1아파트 거래절벽 심화에…수천만 원 포기 ‘마이너스피’ 속출
  2. 2‘센텀 금싸라기’ 신세계 땅, 내년엔 개발방안 나오나
  3. 3산업은행 부산사옥 논의 착수…내년 초 이전기관 지정
  4. 4부산 ‘나홀로족’ 고령화…70대 비중 ‘전국 최고’
  5. 5주가지수- 2022년 12월 7일
  6. 6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 부산 남구에 감사패 전달
  7. 7부암3동, 비수도권 최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구’ 됐다
  8. 8외지인 점령한 사외이사, BNK 회장도 좌지우지
  9. 9부산 '억대 연봉' 근로자 4만7000명…1년새 16% 증가
  10. 10산업은행 이전 연내 고시 추진
  1. 1부산형 급행철도(BuTX) 2조대 필요…국비 확보 관건
  2. 2“10년 연속 우수법관 뽑힌 비결? 판결할 때 짜증 안 내요”
  3. 3실내마스크 의무 이르면 1월 해제
  4. 4늘어난 ‘보복 음주’…폭행 피해 구급대원 6년 내 최고
  5. 5첫 겨울 불꽃축제…부산시 안전대책 마련 분주
  6. 6“고향 김해에 내 분신같은 작품 보금자리 찾아 안심”
  7. 7연 365회 넘게 병원쇼핑 2550명…과잉진료 탓에 축나는 건보 곳간
  8. 8맞춤 돌봄으로 양육부담 줄이고, 치매관리로 100세까지 행복하게
  9. 9오늘의 날씨- 2022년 12월 8일
  10. 10K-water 부울경협력단·창원지사, 반찬나눔 기부금 500만 원 전달
  1. 1무적함대도 못 뚫었다…다 막은 ‘야신’
  2. 2거를 경기 없다…8강 10일 킥오프
  3. 3축협 저격? 손흥민 트레이너 폭로 파장
  4. 4프랑스 또 부상 악재…음바페 훈련 불참
  5. 5손흥민 “앞만 보고 달리는 팀 되겠다”
  6. 6호날두 대신 나와 3골…다 뚫은 ‘하무스’
  7. 7[월드컵 레전드 정종수의 눈] “이강인 재발견 이번 대회 최고 수확”
  8. 8계약기간 이견…벤투, 한국과 4년 동행 마무리
  9. 9세계 최강에 겁없이 맞선 한국…아쉽지만 후회 없이 뛰었다
  10. 10승부차기 3명 실축에…일본, 또다시 8강 문턱서 눈물
우리은행
한국마사회
지금 법원에선
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재산분할 665억”
夜한 도시 부산으로
밤 되자 드러난 ‘황금 도시’…비로소 위대한 건축이 보였다
  • 신춘문예공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