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녕함안보서 멸종 위기종 철새 관찰

흰목물떼새·천연기념물 원앙 등

  • 이종호 기자
  •  |   입력 : 2019-10-30 20:18:1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수문이 개방된 경남 창녕함안보에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종 등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과 멸종 위기종인 흰목물떼새가 낙동강 모래톱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남환경운동연합 제공
경남환경운동연합과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6일 낙동강 창녕함안보에서 광려천 하구까지 2.4㎞ 구간을 모니터링한 결과,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과 멸종 위기종인 흰목물떼새 등 다양한 조류와 동물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원앙 20여 마리가 함안보 상류 하중도 상류 구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하천의 모래와 자갈에서 서식하는 흰목물떼새도 발견됐다.

창녕함안보 수위가 내려가자 물에 잠겨 있던 보 상류의 모래톱도 드러났다. 철새 이동 시기를 맞아 낙동강을 찾은 새들은 모래톱을 휴식처로 삼았다. 모래톱에서는 고라니 너구리 삵 수달 등 포유류의 발자국도 발견됐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이 같은 관찰로 미뤄볼 때 낙동강 보 수문개방 이후 낙동강의 환경 변화를 생물 다양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보 수위가 낮아지면서 수면 아래 잠겼던 쓰레기도 드러났다. 벼 수확 후 남은 볏짚을 비닐로 감싼 곤포 사일리지 등 태풍에 밀려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쓰레기를 발견했다.

이종호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최일선’ 치안센터, 부산 절반 넘게 없앤다
  2. 2[속보] 상속세 25년 만에 대수술…자녀공제 5000만→5억 원 상향
  3. 3[세법개정] 가상자산 과세 2년 또 연기…금투세는 아예 폐지
  4. 4이 곳을 보지 않은 자 '황홀'을 말하지 말라
  5. 5북항재개발 민간특혜 의혹…늘어지는 檢 수사 뒷말 무성
  6. 6다대 한진중 개발사업 매각설…시행사 “사실무근”
  7. 7세수 메우려 치안센터 50곳 매각? 일선 경찰도 반대 목소리
  8. 8유튜버로 물오른 코믹연기 “다음엔 액션 해보고 싶어요”
  9. 9반나절 앞도 못내다본 기상청…부산·경남 심야폭우 화들짝
  10. 10이재성 “온라인게임 해봤나” 변성완 “기술자 뽑는 자리냐”
  1. 1이재성 “온라인게임 해봤나” 변성완 “기술자 뽑는 자리냐”
  2. 2인사 안한 이진숙…최민희 과방위원장 “저와 싸우려 하면 안 돼” 귓속말 경고
  3. 3韓 일정 첫날 ‘尹과 회동’…당정관계 변화의 물꼬 틔우나
  4. 4대통령실 경내에도 떨어진 北오물풍선…벌써 10번째 살포
  5. 5野, 한동훈특검법 국회 상정…韓대표 의혹 겨냥 ‘파상공세’
  6. 6韓 "민주주의 위협 세력엔 더 단호히 대항…채상병특검법 막겠다"
  7. 7국힘 새 대표 한동훈 “당원·국민 변화 택했다”
  8. 8“2차 공공기관 이전 않으면 국가 지속가능성 위협”
  9. 9‘어대한’ 벽 깨지 못한 친윤계 ‘배신자 프레임’
  10. 10음주운전 3회 적발 땐 면허 박탈, 현장 도주자 처벌근거도 만든다
  1. 1[속보] 상속세 25년 만에 대수술…자녀공제 5000만→5억 원 상향
  2. 2[세법개정] 가상자산 과세 2년 또 연기…금투세는 아예 폐지
  3. 3다대 한진중 개발사업 매각설…시행사 “사실무근”
  4. 4‘에어부산 존치’ TF 첫 회의 “지역사회 한목소리 내야”
  5. 5영도 청년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6. 6부산상의 씽크탱크 ‘33인의 정책자문단’
  7. 7잇단 금감원 제재 리스크에…BNK “건전성 강화로 돌파”
  8. 8부산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빨라진다…B/C 분석 면제
  9. 9위메프·티몬 정산지연…소비자 피해 ‘눈덩이’
  10. 10못 믿을 금융권 자정 기능…편법대출 의심사례 등 수두룩
  1. 1‘최일선’ 치안센터, 부산 절반 넘게 없앤다
  2. 2북항재개발 민간특혜 의혹…늘어지는 檢 수사 뒷말 무성
  3. 3세수 메우려 치안센터 50곳 매각? 일선 경찰도 반대 목소리
  4. 4반나절 앞도 못내다본 기상청…부산·경남 심야폭우 화들짝
  5. 5구포역 도시재생 핵심인데…새 게스트하우스 ‘개점휴업’
  6. 6대저대교·장낙대교 건설, 마침내 국가유산청 승인 났다
  7. 7김해 화포천 복원지연…람사르 등록 차질
  8. 8“부산 실버산업 키워 청년·노인 통합 일자리 창출”
  9. 9부산 다문화·탈북 고교생 맞춤 대입설명회 열린다
  10. 10부산보건대, 경성전자고와 함께 지역청소년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진행
  1. 1단체전 금메달은 물론 한국 여자 에페 첫 우승 노린다
  2. 2부산스포츠과학센터 ‘영재 육성’ 주체로
  3. 3사직 아이돌 윤동희 2시즌 연속 100안타 돌파
  4. 4부산예술대 풋살장 3개면 개장
  5. 5‘팀 코리아’ 25일부터 양궁·여자 핸드볼 경기
  6. 6남북 탁구 한 공간서 ‘메달 담금질’ 묘한 장면
  7. 7마산용마고 포항서 우승 재도전
  8. 8부산아이파크 유소녀 축구팀 창단…국내 프로구단 첫 초등·중등부 운영
  9. 9남자 단체전·혼복 2개 종목 출전…메달 꼭 따겠다
  10. 10부산항만공사 조정부 전원 메달 쾌거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이모작지원센터협동조합 최정란 부이사장
집단수용 디아스포라
국가가 토지 준다해서 황무지 일궜는데…그들은 쫓겨났다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