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현장 시찰

  • 신심범 기자
  •  |   입력 : 2019-10-20 11:45:0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침례병원 파산에 따른 동부산권 시민의 의료 공백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국정감사가 열렸다.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 침례병원을 현장 시찰했다고 20일 밝혔다. 1951년 중구 남포동에서 진료소로 개설된 뒤 영도구 영선동에서 개원한 침례병원은 1998년 이곳으로 이전한 뒤 2017년 7월 경영난으로 폐원했다.

이날 김세연 복지위원장 등 10명의 국회의원은 병원 내부를 살펴본 뒤 부산시가 추진 중인 공공병원화 사업에 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시는 침례병원 폐원에 따른 동부산권(금정구·해운대구·기장군)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거점병원을 상실한 동부산권 시민은 ▷종합병원 90분내 이용률 대도시 기준 4분위 중 2분위로 하위▷응급실 30분내 이용률 대도시 기준 4분위 중 1분위로 최저 수준 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보험자 병원에 관한 설명이 뒤따랐다. 보험자 병원이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직영하는 병원을 뜻하는데, 현재는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병원’이 유일하다. 김 위원장 의원실은 최근 2020년 정부 예산 편성안에 ‘보험자 병원 확충을 위한 연구 용역’ 비용 2억 원이 반영돼 침례병원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연구비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보고될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토대로 건보공단과 협의해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날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은 침례병원의 경매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민간사업자가 병원을 매입할 때의 대안을 시에 물었다. 이에 시는 “침례병원 부지 용도는 종합 의료시설로 정해져 있다. 종합병원 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보험자 병원이 되면 좋겠지만, 민간이 매입해도 시가 재매입하거나 민간이 병원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납 인건비 등 970억 원의 부채를 떠안은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정상 운영하려면 약 140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침례병원은 오는 31일 부산지법에서 4차 경매에 들어간다. 최초 895억 원이던 침례병원 최저낙찰가는 3차례 유찰을 거치며 440억 원 수준까지 내려왔다.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3. 3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4. 4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5. 5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6. 6[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7. 7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9. 9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10. 10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3. 3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4. 4[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5. 5[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6. 6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7. 7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8. 8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9. 9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10. 10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7. 7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8. 8[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9. 9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4. 4[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5. 5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6. 6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7. 7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8. 8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9. 9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0. 10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