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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들고 울산이 가꿨다'…태화강국가정원 18일 선포식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0-15 10: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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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선포 행사가 오는 18일 오후 5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국가정원에서 열린다.

행사 주제는 ‘시민이 품은 정원, 가을을 물들이다’다.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감사와 축하 의미는 물론 태화강국가정원이 대한민국 대표 정원이라는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행사 기간 전국의 시선을 울산으로 모으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 야간 조명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5시부터 가을 국향 가득한 국화정원을 무대로 시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공식 선포식이 열린다.

이어 오페라의 유령으로 잘 알려진 미국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을 비롯해 김보경과 하모나이즈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9일 오후 1시 세계적 정원작가 피에트 우돌프의 다큐멘터리 상영과 함께 국내 정원작가들의 정원 토크 콘서트와 정원 연주회로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6시부터는 노브레인과 레이지본 등 국내 유명 록그룹 공연으로 관람객 흥을 돋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 청소년 음악 콘서트와 아동 인형극, 마술쇼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행사가 준비된다.

오후 7시부터는 피날레 공연인 가든 콘서트 ‘헬로! 울산’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 공연에는 울산 출신 트로트 가수 홍자를 비롯해 정미애 장민호 서지오 등이 출연한다.

행사 기간 가을 국화 전시를 비롯해 봄 꽃씨 뿌리기 체험, 국가정원 사진전, 보태니컬아트 작품전, 울산공예품전시회, 죽공예품 전시와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하트 모양 소망 나무에 소원, 축하 말, 사랑의 메시지 등을 적어 다는 사랑이 열리는 소망정원과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대나무 낙서대가 마련된다.

대나무생태원에서는 시민과 학생, 전문가가 함께 ‘걸리버 정원 여행기’라는 주제로 직접 정원을 만들고 전시하는 정원 스토리 페어가 열린다.

느티마당에서는 구·군 상징정원(U5-garden)이 조성돼 첫선을 보인다.

행사장에는 전기 자동차를 기차 모양으로 꾸민 일명 대통기차 3대를 운행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밖에 철새공원 잔디정원에서는 ‘잉태의 공간, 기원의 시작’을 주제로 2019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가 열린다.

미국과 체코 등 5개국 20여개 팀 작품이 전시된다.

밤에는 이용자 관람 편의를 위해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국화정원, 대나무생태원, 느티광장에 대숲 파사드, 빔 라이트, 무빙 라이트 같은 조명을 환하게 밝힌다.

십리대숲 은하수길은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을 닮은 조명으로 대숲 산책길을 조성해 낭만적인 가을밤을 연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15일 “국가정원이 들어선 태화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대나무숲이 있는 도심 속 생태공원”이라며 “이번 행사로 자연이 만들고 울산이 가꾼 태화강국가정원이 울산 시민의 정원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 자랑하는 한국 대표 정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태화강 국가정원 상징 디자인.
지난 7월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환경녹지국 공무원들과 함께 지정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태화강 국가정원. 연합뉴스
빛나는 태화강 은하수길.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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