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해공항에서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분들은 인천 등을 경유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야했는데요,

내년에 처음으로 유럽직항 노선이 들어서 그동안의 불편함이 줄어들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핀에어는 내년 3월부터 주3회 부산 헬싱키 노선을 운영합니다.

김해공항 최초로 5천 키로미터 이상 장거리 노선이 들어서는 겁니다.

{김동환/핀에어 한국지사장"부산경남지역분들께서 유럽여행을 직항으로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장거리 노선을 이용할 때 인천공항을 등을 거쳐 가야만했던 지역민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건데, 여전히 노선이 부족하단 의견이 많습니다."

{이재용/공항 이용객"저도 출장가면서 인천으로 경유해야하고 하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긴 해요.
부산에서부터 경남권에 있는 분들이 비행기 한번만 타고 편하게 다녔으면 하는데"}

그동안 김해공항은 활주로 길이 등이 중장거리를 위한 대형항공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져 왔지만, 핀에어는 물론 앞서 독일의 루프트한자도 대형기를 취항한 바 있습니다.

타공항 장거리 노선의 주시간대도 오후인만큼 김해공항의 야간운행제한인 커퓨타임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항공사 관계자"장거리노선 취항시에 수요가 정확히 어떻게 될 지 항공사로서는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에"}

결국 항공사들의 수요와 수익에 대한 확신이 우선인건데,

부산시는 최근 중장거리 노선에 대한수요조사를 의뢰하는 등 장거리노선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명식/부산시 공학기획과"매년 공모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장거리)신규 노선 평균 탑승률이 80%이하일 때 편당 일정액을 지원하게 됩니다. 매년 항공사업자 공모를 할 계획이며"}

김해공항에서 갈 수있는 13개국 44곳 도시 가운데 장거리 노선은 이제 겨우 1곳.

핀에어를 시작으로 중장거리 노선이 확대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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