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마민주항쟁은 국민의식 성장 이끌어”

김경수 경남지사·송기인 신부, BIFF ‘리멤버 부마’서 토크쇼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19-10-08 19:56:5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민 헌신 덕에 민주주의 발전
- 하루 빨리 진상 규명 이뤄져야”

올해 40주년을 맞은 부마민주항쟁이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만났다. BIFF가 부마항쟁을 기리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면서다. 송기인 신부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이 자리를 찾아 항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아 8일 부산 중구 BIFF광장에서 열린 ‘리멤버 부마’ 토크쇼에서 김경수(오른쪽) 경남도지사와 송기인 신부가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성효 전문기자 kimsh@kookje.co.kr
김 지사는 8일 부산 중구 남포동 BIFF광장에서 열린 ‘리멤버 부마’ 행사에 참석해 “1979년 마산과 부산 시민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1980년대 대학에 입학해 학생운동에 투신한 경험도 얘기했다. 송 신부는 “부마항쟁 당시 부산뿐만 아니라 광주 등 전국에서 시국 미사가 열렸다. 폭압적인 시기였지만, 항쟁을 통해 국민 의식이 성장했고 박정희 유신 체제가 옳지 않다는 판단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김 지사와 송 신부는 이날 정기평 감독이 부마항쟁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1979 부마의 기억’ 상영 이후 ‘항쟁의 역할과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들은 “하루빨리 부마항쟁의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이날 ‘리멤버 부마’는 배우 명계남, 안미나 씨의 사회로 문을 열었다. 프랑스 혁명을 다룬 영화 ‘원 네이션’이 상영됐고, 이후 홍세화 씨와 프랑스 혁명을 연구한 박재연 박사의 토크쇼도 진행됐다. 첫날 행사는 버스트 오케스트라의 뮤지컬 ‘지워진 이름’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리멤버 부마’는 9일에도 계속된다. 영화 ‘그때 그 사람들’ ‘기억하라 1979’ 상영을 비롯해 ‘진실, 지역 그리고 기억’이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펼쳐진다. 이틀간의 행사는 들국화 최성원, 위나밴드, 김보형 씨의 축하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관계자는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바꾼 위대했던 저항의 순간을 기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부산과 마산 시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5. 5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5. 5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8. 8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8. 8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4. 4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9. 9[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0. 10[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5. 5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6. 6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9. 9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10. 10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