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다음 달 1~13일 ‘물 불 빛…그리고 우리의 소망’을 주제로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16개 본행사를 비롯해 총 37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대형수상등 100세트를 준비했고, 봉황등과 소싸움이 새롭게 선보인다. 봉황등은 ‘부강하고 태평성대한 진주의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고, 소싸움은 진주에서 우리나라 소싸움이 발전했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준비했다.
진주성 안에서는 ‘추억의 문이 열립니다. 100년의 추억’을 주제로 진주의 지난 100년간 생활상과 건물 모습 등을 연출한 유등이 선보인다. 뻥튀기등 교실등 기차등과 같은 다양한 형상의 유등이 지역의 옛 모습을 추억하게 할 예정이다.
진주 특화산업인 실크 산업의 부흥을 위해 실크 소재 유등과 소망등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진주성 아래 설치된 부교는 전통 유등과 최첨단 로봇이 공존하는 공간이 된다.
이곳에서는 로봇물고기 유영쇼도 펼쳐진다. 음악분수대에는 ‘백악기 진주’를 주제로 키즈존을 조성하고 공룡·캐릭터상징등 전시와 등 만들기 체험장도 운영한다.
이 밖에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다음 달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코리아드마라어워즈는 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오후 5시부터 5시40분까지 레드카펫 행사가, 시상식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개천예술제는 다음 달 3~10일 진주시 일원에서 열리며 10개 부문, 63개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축제를 무료로 전환하고 141만 명이 방문했는데 교통대란은 없었다”며 “이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외지 관광객을 위한 임시주차장을 충분히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