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비싼’ 거가대교 화물차 통행료, 5000원 내릴 듯

부산시·경남도 합의 가시화…이르면 다음 달께 인하 확정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19-09-25 19:47:1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전국에서 가장 비싼 유료 도로로 불리며 숱한 논란을 낳았던 거가대교의 통행료를 낮추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동안 화물차 운전자를 중심으로 한 시민단체의 잇따른 문제 제기를 부산시와 경남도가 받아들인 것이다. 이르면 다음 달께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가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시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폭을 두고 도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와 도는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화물차의 통행료를 현행보다 5000원 내리는 방안에는 사실상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거가대교 통행요금은 대형(2축) 2만5000원, 특대형(3축) 3만 원이다. 시와 도의 계획이 실현되면 앞으로 대형 차량은 2만 원, 특대형 차량은 2만 5000원을 내고 거가대교를 이용할 수 있다. 소형(1만 원)과 중형(1만5000원) 차량의 요금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시와 도는 요금 인하 적용 시기를 놓고 막판 조율 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익형 민간사업(BTO) 표준안에 따라 요금 인하 폭을 정했다. BTO 표준안에는 강제성이 없어 그동안 거가대교 요금에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와 도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에 따른 손실분을 민간사업자인 GK해상도로에 보전해준다는 계획을 세웠다. 예를 들어 2020년에 요금 인하가 시행되면 2021년에 손실분을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시는 거가대교 통행료가 내려가면 부산 기준 1년에 8억 원가량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본다. 그러나 통행요금이 줄어드는 만큼 이용자가 늘어나 손실분을 상당 부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시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에 따른 추가 예산을 연간 약 3억 원으로 추산한다.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 진휘재 집행위원장은 “거제지역은 조선 경기 침체로 고통을 겪는데,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가 물류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경남연구원의 연구 용역이 끝나면 통행료 인하를 위한 중장기 대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3. 3[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4. 4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5. 5FBI, 바이낸스 가상화폐 8.4조원 털이범으로 북한 지목
  6. 6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7. 7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8. 8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9. 9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10. 10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0. 10[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8. 8‘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9. 9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10. 10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3. 3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4. 4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5. 5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6. 6[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7. 7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8. 8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9. 9[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10. 10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