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의회는 최근 임시회 본회의에서 부산 노포~양산 북정 간 도시철도 양산선 1호선 건설사업의 재검토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 건의문은 더불어민주당 정석자 기획행정위원장(동면·양주동)이 대표발의했다. 시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와 국토교통부, 부산시, 경남도,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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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의회 정석자 기획행정위원장이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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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건의문에서 “도시철도 양산선이 단선으로 추진돼 제기능을 할 수 없어 복선으로 변경하고 서이동 마을주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2호선과의 연결사업도 백지화 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전국적 사례를 보더라도 도시순환 철도에 단선은 선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계획대로 단선을 추진하면 배차간격이 9분으로 예상돼 부산도시철도 평균인 2분 30초의 3배, 반송선의 2배를 넘는 9분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시의회는 이러한 늦장 배차간격으로는 동일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와의 경쟁에서도 밀리게 되며 하루 이용객 4만5000명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정 위원장은 “단선운행을 하면 배차간격이 길어져 양산도시철도사업의 적자운영이 불가피해 이로인한 손실은 시민혈세로 충당하게 된다 ”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현재 운행 중인 도시철도 양산선 2호선과의 연장구간인 서이동 구간은 사업을 백지화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도시철도 선로가 서이동 주택 지붕위를 지나게 돼 마을 전체가 심각한 소음·진동 피해를 입게됐지만 일부주택만 보상을 받게돼 이로인한 주민 불만이 팽배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이동 연장구간은 당초 계획에 없던 사업이고 투자금액에 비해 실효성 또한 크게 떨어진다”며 “주민 재산권 보호와 도시철도 사업 경제성 제고를 위해서도 사업을 백지화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