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생들을 엄중처벌해 법의 무서움을 알려주고, 인권을 박탈시키면 어떤 벌을 받는지 깨닫게 해야 합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한 노래방에서 초등학생을 무차별 폭행해 다치게 한 중학생들에 대한 공분이 일고 있다. 세간의 분노는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모여들어, 23일 오후 2시20분께 15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가해 학생들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건 21일 오후 6시께 수원시 팔달구의 한 노래방에서였다. 중학생 A양을 비롯한 다수의 가해 학생들은 초등학생 B양이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주먹 등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가해자들이 B양을 폭행한 이후 촬영한 동영상을 SNS 등에 공유되며 세간에 알려졌다. 영상 속에는 B양이 코피를 흘리는 모습 등이 여과 없이 담겨 2차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자의 부상 정도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부상 정도에 따라 관련 혐의를 상해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