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하기 위해 올해 2곳의 무장애 보행길 조성에 나선다.
북구는 부산시로부터 사회적 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비 명목으로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북구 등 16개 구·군을 상대로 사회적 약자 이동권 확보 명목으로 특별조정교부금을 지급하는 건 지난 2월 영도구 동삼동에서 발생한 장애인 모자 휠체어 교통사고와 같은 참사 반복을 막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참사 직후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북구는 16개 구·군 134개소 사업대상지 중 무장애 보행길 선도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앞으로 북구는 관내 장애인 출입이 많은 금곡동 율리마을, 화명동 뜨란채 아파트 주변을 중심으로 좁은 보도 폭을 넓히고 보도블록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의견을 사전에 수렴해 대상지를 선정·진행하는 사업이라 더욱 뜻깊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이라면 누구나 보행에 불편함이 없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