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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경험 풍부한 신중년에게 일자리 제공하는 서울시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사례

  • 국제신문
  • 황윤정 기자
  •  |  입력 : 2019-09-04 19:51:44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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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시간 직무교육 이수한 뒤
- 등·하원 도우미·방과후 활동
- 시간당 활동비도 1만 원 이상
- 돌봄공백 메꾸고 사회참여 독려

맞벌이 부부의 출퇴근 시간 사이에 생기는 돌봄 공백을 메워줄 아동 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사업 운영을 위한 인력은 부족하다. 이를 해결하려고 서울시의 ‘50플러스재단’은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돌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50플러스재단은 고령사회를 맞아 서울시 장년층(50~64세)이 은퇴를 전후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출자·출연기관이다.

재단은 신중년 세대의 아이 돌봄 경험을 살려 ‘우리동네 돌봄히어로’를 양성하고 있다. 돌봄히어로는 30시간의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거주지 인근에서 활동한다. 아이들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하원이나 방과 후 놀이 교육 등을 돕게 된다. 활동비도 시간당 1만 원 이상으로 책정된다.

50플러스재단 관계자는 “상반기에 22명, 하반기에 20명이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은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한편 참여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재단과 협약을 맺은 금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놀이돌봄 교육 및 강사 섭외 등을 담당하며 교육 이수자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재단 돌봄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놀이 돌봄 전문가 양성’ 사업도 진행한다. 아동 놀이 돌봄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신중년 세대가 전문 교육을 이수하도록 지원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실시했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 관계자는 “육아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층이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한 활동들이 50+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우리 사회의 육아 및 돌봄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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