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관리를 소홀히 한 부산지역의 병·의원과 한의원 6곳이 부산시에 적발됐다. 시는 지난 7월 25일부터 한달 동안 부산지역 병·의원과 한의원 645곳을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의료폐기물 관리 계도에 목적을 두고 사전에 홍보물을 발송했다.
시는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 관리 전반 ▷주요 사항의 기재 ▷다른 폐기물과 혼합 보관 ▷보관 기간 준수 ▷보관표지판 부착 여부 등을 점검했다. 부산 서구와 사상구의 의원은 보관 기간을 초과한 의료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 해운대구의 한 요양병원 등 4곳은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에 표기해야 하는 내용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의료폐기물을 부적절하게 관리·배출하면 환경오염이나 감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