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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연산교차로 가변차로 폐지

시행 23년 만에… 600m 구간

  • 국제신문
  • 장호정 기자
  •  |  입력 : 2019-09-03 20:02:09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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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전~서면 등 순차적 없애기로

부산 중앙대로 일부 구간에서 시행되던 가변차로제가 23년 만에 폐지됐다. 부산시는 이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서둘러 개통해 차량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중앙대로 부산시청~연산교차로 600m 구간에서 시행하던 가변차로제를 3일 오후 5시부터 폐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린 제3차 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사안으로, 올해 말까지 내성교차로~서면 BRT를 개통하려는 조처다.

가변차로가 폐지된 구간은 앞으로 24시간 양방향 각각 4차로로 운영된다. 시는 교통방송 및 교통전광판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사전에 안내했다. 이날부터 부산경찰청과 함께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교통 지도 활동도 벌였다.

시는 현재 중앙대로에서 가변차로를 운용 중인 부전∼서면, 서면∼광무교 구간도 BRT 공정에 맞춰 순서대로 폐지한다. 시는 내성교차로∼서면(광무교) 6.6㎞ 구간 BRT를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서면과 연계한 서면∼충무동 7.9㎞ 구간 BRT는 2021년 준공한다. 서면∼사상 5.4㎞ 구간 BRT는 2022년 개통한다.
가변차로제는 각 방향 차량 통행량에 따라 차로를 탄력적으로 변경하는 제도다. 부산에서는 1996년 7월 18일부터 가변차로제가 시행됐다. 시 박진옥 교통국장은 “시민 공론화 과정에서 약속한 대로, 가변차로제를 폐지한 후에는 최대한 빨리 BRT 공사를 완료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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