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읍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부지에서 고려시대 유적과 유물이 대거 발굴돼 담당 지자체가 정밀조사를 예고했다.
부산 기장군은 막바지 건립 공사가 예정된 기장읍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부지에서 지난달 문화재 시굴 조사를 한 결과 고려 유물이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발견된 유물은 고려 기장고읍성 체성 일부와 축대, 호안시설이다. 또 청자편 도기편 기와편 등 고려시대 유물도 출토됐다.
군 측은 유적의 성격, 범위, 중요도 등을 조사 분석하고 최종 처리 방안을 정하기 위한 문화재 정밀조사를 할 예정이다.
문화가 정밀 조사가 시행되면 복지관 건립 공사 착공은 예정보다 3~4개월가량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가치있는 문화재가 발견된 만큼 건립 공사와 정밀 조사 모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