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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왕후 모국 인도정부 관리, 김해 방문해 문화교류 확대

예술분야 수장 미쉬라 국장 “뮤지컬·공연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통해 동반 성장 기원”

  • 국제신문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19-09-01 19:45:44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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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2000년 전 허왕후가 시집 와 ‘사돈의 나라’가 된 인도와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데 나선다.

김해시는 지난달 29일 인도 정부 소속 미쉬라 인도문화교류위원회 국장이 김해시를 방문해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미쉬라 국장은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와 함께 김해를 방문했다. 이들은 허성곤 김해시장을 만나 뮤지컬과 공연 등 두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미쉬라 국장은 “2000년 전부터 사돈의 인연을 이어온 김해시와 인도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견을 마친 일행은 한옥체험관을 둘러보고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 참배를 끝으로 김해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기 48년 인도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와 금관가야를 세운 수로왕의 혼인 기록은 삼국유사에 남아 있다. 김해시는 2000년 허왕후 고향으로 추정되는 인도 아요디아시와 자매결연을 했으며, 이 도시가 속한 UP주와 국제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다음 달 5일 허왕후가 시집 온 길을 재현하는 ‘허왕후 신행길 축제’에는 란가나탄 인도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인도 당국 문화 예술 분야 수장이 직접 김해를 방문해 감사드린다”며 “김해 문화의 뿌리인 인도와의 문화·예술 분야 교류 확대를 통해 양 지역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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