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국 국립대병원장들 부산서 회동,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논의

오늘 고용 방식 놓고 의견 교환…병원 측은 ‘자회사 설립’ 원하고 노조는 “직접 고용” 입장 평행선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9-08-29 20:16:05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0월 2일 부산대병원 노조 파업

전국 국립대병원장이 부산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논의한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을 비롯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원장은 30일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만난다. 병원장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식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회동은 지난 21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립대병원장회의를 비공개 소집한 데 이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 장관은 “정규직 전환 때 가급적 직접 고용 방식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국립대병원 측과 전국보건의료노조 대표자가 모여 교육부 주관 협의도 두 차례 진행했다.

그동안 정규직 전환 방식을 두고 국립대병원은 ‘자회사 설립’, 노조는 ‘직접 고용’을 주장하며 맞서 왔다. 국립대병원은 자회사를 설립해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형태를 원한다. 반면 노조는 자회사는 기존 용역업체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반발한다.

지난달 31일 기준 국립대병원의 정규직 전환율은 0.29%에 그친다. 공공 부문 평균 전환율인 85%에 턱없이 모자란다. 정규직 전환이 늦어지자 부산대병원 등 5개 국립대병원의 청소·경비·주차·시설관리 비정규직 노동자 5000여 명은 지난 22일 총파업과 함께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485명이 정규직 전환 대상자인 부산대병원의 노조는 오는 10월 2일 정규직·비정규직 연대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정규직 노조 정재범 위원장은 “매주 협의 자리를 가지는 등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지만, 병원과 노조 양측 입장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5. 5[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6. 6‘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7. 7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8. 8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6. 6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8. 8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9. 9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3. 3[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4. 4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5. 5‘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9. 9‘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10. 10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7. 7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8. 8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9. 9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