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차에 감금하고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자신의 차량에 여성을 감금하고 때린 혐의(폭행 등)로 A(41) 씨를 붙잡았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24일 오후 8시13분 해운대구 한 노상에서 차에서 내리려는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음주 상태로 7분 동안 질주해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 20대 여성과 휴대전화 채팅 앱으로 만났다. 술을 먹은 두 사람은 헤어지려고 했지만, A 씨가 여성을 차에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 앞 도로에서 A 씨의 차량을 가로막고 A 씨를 붙잡았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49%로 측정됐다.
경찰은 검찰에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