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안정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고 지역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과 함께 추진하는 ‘경남 스마트팩토리 론(Loan)’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경남 스마트팩토리 론’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론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유도하려고 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보증과 연계한 금융지원 상품이다. 연간 최대 3% 이자와 보증료율 0.6%를 지원하며, 지원범위는 스마트공장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이다. 기업당 최대 40억 원까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 자금을 잘 활용하면 스마트공장을 보다 쉽게 지을 수 있다.
이 금융지원을 받아 스마트공장 구축과 함께 설비투자에 나선 도내 대표적 기업은 의료용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인 ㈜영케미칼이다.
이 업체는 지난 6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제조혁신을 통해 비효율적인 제조공정을 줄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고 스마트팩토리 론 8억 원(중소기업육성자금 포함 총 20억 원)을 지원받아,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 중이다. 이 회사는 물류, 생산 품질관리의 통합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영케미칼 관계자는 “비용부담으로 그동안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자동화 설비 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스마트팩토리 론을 통해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자동화 설비 구축을 동시에 지원 받아 스마트공장 구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