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교학점제, 내년 마이스터고부터 도입

대학처럼 수업 골라 듣는 방식, 2025년 전체 고교로 확대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19-08-21 20:06:1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듣고 싶은 수업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내년 마이스터고에 도입된다. 고교학점제는 2022년 특성화고와 일반고에 부분 도입되고,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2025년이면 전체 고교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 도입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내년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는 전국 마이스터고는 51곳으로, 부산에는 부산자동차고 부산기계공고 부산해사고 3곳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때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현행 고교 체계에서 학점제를 도입하려면 교육과정과 평가제도, 졸업제도 등을 변경해야 한다. 이수 기준을 ‘단위’에서 ‘학점’으로 바꾸고, 평가는 모든 학생이 다른 과목을 수강하므로 성취평가(절대평가)를 적용해야 한다. 졸업제도는 요건만 충족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바뀌어야 한다.

내년부터 마이스터고는 3년간 ‘204단위 이수’에서 ‘192학점 이수’로 변경된다. 1단위·학점이 50분 수업 17회를 의미하므로, 이번 변화로 마이스터고 학생의 수업시간은 3년간 2890시간에서 2560시간으로 줄어든다. 일주일간 34교시 수업에서 32교시로 줄어드는 것이다. 그 대신 학교 밖 경험이 늘어난다. 산업체나 대학 등에서 체험하거나 실습을 수행하면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준다. 또 전공 외 학과 수업을 24학점 들으면 부전공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마이스터고에서 고교학점제를 내년 우선 도입하지만, 이와 동반돼야 하는 성취평가제는 일부만 진행해 ‘반쪽 실험’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마이스터고 수업의 32%를 차지하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보통교과 과목은 일반고처럼 상대평가가 적용된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