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리원전 인근 드론비행 잇단 적발

4·5일 임랑 2곳 비행 이어 반경 18㎞ 이내서 4차례 단속

  •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  |   입력 : 2019-08-19 20:55:06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금지구역 잘 몰라 홍보 시급”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주변 상공에 출몰한 드론을 추적하던 경찰이 비행금지 구역에서 비행한 드론을 추가로 적발했다. 적발된 드론 모두 레저용이어서 처벌 대상은 아니었다.

기장경찰서는 고리원전 반경 18㎞ 이내 상공에서 불법 운행한 드론 4대와 조종자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드론은 이날 칠암항 등대 1곳, 울주군 온산체육공원 1곳과 지난 4일과 5일 임랑해수욕장 2곳에서 각각 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항공안전법에 따라 원전을 비롯한 1급 보안시설로부터 반경 18㎞ 이내에서 비행체를 운행하는 것은 금지된다. 그런데 경찰이 단속한 드론 모두 고리원전으로부터 반경 18㎞ 안에서 운행됐다.

그러나 경찰은 드론 주인을 형사 입건하지 않고, 관련 내용을 부산지방항공청에 통보했다. 25㎏ 미만 레저용 드론의 불법 비행은 형사 처벌 대신 담당 기관의 과태료 부과 처벌을 받기 때문이다.

경찰은 지난 12일과 13일 고리원전 주변에서 출몰한 드론도 처벌 대상이 아닌 레저용 드론일 것으로 판단한다. 기장군 일광면과 울산 간절곶 등 일대가 드론 동호회의 비행 연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다.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서 ‘간절곶 드론’ ‘기장 드론’ ‘일광 드론’ 등을 검색하면 관련 영상이 여러 개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취미용 드론이 레저 문화로 확산됐는데, 상당수 드론 마니아는 원전 주변 등이 비행 금지구역이라는 사실을 잘 모른다”며 “레저용 드론은 처벌도 약해 항공청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6. 6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7. 7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8. 8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