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지 사고’ 한빛원전 1호기에 보조 원자로 운전원 신설

원안위 “조작 미숙 등 원인” 결론…한수원, 운영·정비 인력 보강 등 11가지 자체 쇄신안 시행 약속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8-11 20:20:09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5월 발생한 한빛원전 1호기 정지 사고와 관련해 원전 운영 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이 11일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체 쇄신안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수원은 이날 발표한 ‘재발방지 이행 대책’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대책과는 별개로 원전 현장 인력을 강화하는 등 자체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원전1호기는 정기 검사 중이던 지난 5월 10일 원자로 열 출력이 급증하는 이상 현상 때문에 수동으로 정지됐다. 원안위는 지난 9일 “한빛 1호기 사건은 원자로 운전자의 조작 미숙과 절차 위반 등 안전 불감증 때문”이라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원전 주제어실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한수원에 지시했다.

이에 한수원은 ▷인적 오류 재발 방지를 위한 운영 시스템 개선 ▷원전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강화 ▷발전소 주변 지역 및 국민과 소통 확대 등 총 11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원전 현장 운전부서의 비(非)핵심 업무를 조정해 원자로 운전원이 ‘발전소 상태 감시·진단’과 ‘기기 작동·시험 절차 준수’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아울러 품질·감사 등 지원부서의 중복 조직을 통폐합해 발전소 운영·정비를 중심으로 현장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원전 주제어실의 폐쇄성’이 지목된 만큼 주제어실 내 운전원의 운전 행위를 수시로 감시하는 보조 원자로 운전원을 신설한다.

지역적으로 떨어진 동일 노형 발전소 간 운전 경험을 공유하고 문제를 개선하도록 인력 순환제를 실시하고, 원전본부장 등이 주기적으로 발전소 안전 운영에 관한 자체 역량 평가를 시행하도록 했다.

이 밖에 지역 주민이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원전본부 홍보관 등에 주민 전용 공간을 설치한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5. 5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6. 6[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7. 7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8. 8“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9. 9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4. 4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5. 5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6. 6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7. 7[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8. 8“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9. 9[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10. 10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7. 7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8. 8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9. 9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10. 10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