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거돈 “TK 국회의원 설득 해달라” 부산 한국당 관문공항 입장 변할까

3자 회동 협치 공감대 계기…오 시장, 한국당에 협력 요청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유재중은 원론적인 답변만

지난 5일 오거돈 부산시장과 여야 부산시당 위원장의 첫 회동에서 부산 발전을 위한 3자 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놓고 지역 야권의 입장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오 시장은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에 “대구 경북(TK) 야권(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을 같이 설득하자”고 동참을 호소했다.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강서갑), 자유한국당 유재중(수영) 부산시당 위원장과 3자 회동을 하면서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부산에서 한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며 “국무총리실의 검증이 하루빨리 종결될 수 있게 힘을 모으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TK에서는 여야가 힘을 합쳐 (공항 문제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부산에서도 여야가 같은 목소리를 내고, TK 야권 국회의원을 같이 설득해주시면 큰 힘이 되겠다”고 유 위원장에게 전격 제안했다.

관문공항을 건설하려면 여야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이 필수적이고, 이에 한국당이 동참해 달라는 취지다.

이에 대해 유 위원장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오 시장의 제안에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가덕도 신공항을 부르짖어왔지만 차선책으로 김해공항 확장에 기울어진 것일 뿐”이라고 전제한 뒤 “이번이 기회다. 부산에 이익이 되는 관문공항을 만든다면 절대 반대하지 않는다. 검증 결과가 빨리 나오고,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원론적 수준에서 관문공항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협력하겠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유 위원장은 6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도 “관문공항을 제대로 만들자고 하는 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 빨리 이 문제가 정리돼야 한다. 자꾸 시간을 끌면 부산시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 시장의 제안대로) 설득한다고 설득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TK도 지역의 이익이나 여론이 있지 않겠느냐”며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송진영 김미희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6. 6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7. 7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8. 8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9. 9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9. 9“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