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에 참여할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전국 11개 광역, 기초단체에서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정기권 형태 교통카드로, 1개월 간 사용한 대중교통 요금을 청구할 때 기본으로 10%를 할인해 준다. 또 카드 이용자가 시내버스를 타려고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그 거리만큼 마일리지(1회 800m 한도 최대 250원, 월 최대 1만1000원)를 최대 20%까지 적립해준다. 시범사업에는 울산과 부산 인천 대전 세종 등 광역단체 5곳과 경남 양산, 경북 포항·영주, 경기 수원, 전북 전주, 충북 청주시 기초단체 6곳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시범 운영을 했을 때는 울산에서 일반 시내버스만 이용할 수 있었고, 충전 1개월 후 미사용 잔액이 소멸되는 불편 등이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미사용 잔액 소멸 등 불합리한 기준을 개선했고, 직행 좌석이나 리무진 버스를 탈 때도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