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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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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 있다. 112에 신고 해달라 .”
배우 강지환에게 성폭행·추행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지인에게 신고를 부탁한 배경이 밝혀졌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강지환의 자택에서 일부 통신사의 발신이 불가했기 때문이다.
강 씨는 지난 9일 촬영 외주제작사 소속 여성직원 2명과 자신의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이들이 잠에 들자 방으로 들어가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112에 직접 신고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와이파이를 이용해 지인에게 신고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강지환 집에서 피해자들의 휴대전화가 발신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특정 통신사만 발신이 되고, 다른 통신사는 터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해자 중 한 명의 휴대전화에는 강지환 소속사를 비롯한 지인들에게 13차례 통화를 시도한 발신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