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산 ‘폴리스존’ 시행 석달…범죄발생 작년비 11% 감소

학성 큐빅광장·삼산 자두공원 등…112신고도 같은 기간 9% 줄어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19-07-14 19:45:52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울산경찰청은 시민 제안을 받아들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폴리스존’으로 범죄 예방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지난달 폴리스존을 시범운영한 결과 해당지역에서 발생한 범죄가 104건, 112 신고가 74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 13건(11.1%), 69건(8.5%)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울산 전역 범죄발생률은 9.9%, 112신고는 2.9% 줄었다.

폴리스존은 경찰관이 정복을 입고 수시로 나타나는 지역을 말한다. 경찰관이 자주 보이면 실제 범죄 발생이 줄지 않아도 시민은 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인식한다는 미국 뉴어크(Newark)시 순찰 효과 연구를 바탕으로 시행했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범죄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접수된 이 제안을 수용해 폴리스존을 운영했다.

경찰은 중구 학성 큐빅광장 일원, 남구 삼산 자두공원 일대, 동구 문현초 주변, 울주군 온산 신온5길을 폴리스존으로 정했다. 이들 지역은 원룸이나 상가가 밀집해 있거나 해안가에 있어 주취 소란, 야간 청소년 비행 등으로 신고가 잦았다.

시범 운영 기간 경찰관 512명, 경찰 관련 단체 회원과 주민 1288명 등 1800명이 이들 지역에 114회 순찰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벌였다. 또 ‘경찰 집중 순찰 구역’이라는 안내 문구를 불법 주정차 안내판 등을 통해 송출하고 대규모 음주운전 단속 등을 시행했다.

주민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경찰이 지난달 24일과 지난 1일 폴리스존 주변 주민 10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체감 안전도가 ‘매우 안전하다’는 응답이 31%, ‘안전하다’는 41%, ‘기존과 비슷하다’는 25%로 조사됐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0. 10“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