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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현직 여경이 술집 아르바이트

투서 근거로 감찰한 결과 사실로 밝혀져 정직 3개월 중징계

당사자 "금전적 어려움 때문, 규정 위반인줄 몰랐다" 소명

이전 음주상태로 외제차 몰다 접촉사고 1계급 강등 사실도

  • 국제신문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19-06-15 10: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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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현직 여자 경찰관이 퇴근 후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사실이 적발돼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특히 이 여경은 4년 전에도 음주상태로 고급 외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접촉사고를 내 1계급 강등된 사실도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울주경찰서 산하 모 파출소에 근무하는 A 순경이 주점에서 일했다는 투서를 접수해 감찰에 착수했다.

 감찰 조사에서 A 씨는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올해 초 한 달 반 동안 퇴근 후에 아르바이트 했다”며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지 몰랐다”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국가공무원법 제64조에는 “공무원은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한다”라고 규정돼 있다. 따라서 아르바이트라고 해도 공무원이 했다면 겸직 금지 의무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이에 울주서는 A 순경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중징계 결정에는 겸직 금지 위반뿐 아니라 술을 파는 곳에서 일해 경찰 품위를 손상했다는 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 순경은 2015년에도 음주 상태로 고급 외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접촉 사고를 내 경장에서 순경으로 강등되는 불명예를 당한 바도 있다.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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