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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현 남편, 고유정 관련 잇단 우려 “고유정 집안이 재력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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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른바 ‘제주 남편 살해사건’의 피해자 유족이 우려를 표했다. 피의자 고유정 씨 집안이 재력가인 탓에 좋은 변호사를 써 가석방될까 우려된다는 게 골자였다.

14일 숨진 고유정 씨의 전 남편 강모(36) 씨의 남동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유정은 돈 많은 재력가 집안이어서 좋은 변호사를 써서 몇십 년 살다 (형기) 3분의 1을 채우고 가석방될까 봐 무섭다”며 “우리 아픔은 누가 치유해주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크게 세 가지를 원했다. 신상 공개, 형님 시신 수습, 사형 청구를 원했다. 신상 공개를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그 여자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렸다.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저희가 뭘 이뤘는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고 씨와 재혼한 현재 남편 역시 고유정이 아들을 살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남편의 6세 아들은 3월2일 오전 10시쯤 충북 청주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까 두렵다”고 불안함을 토로하며 “모든 문제의 해결은 철저한 수사에서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망 전날 고유정이 준 차를 마시고 유난히 깊이 잠든 점과 6살 된 아이가 자는 도중 질식사했다는 점, 경찰의 초동수사 등에 대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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