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헝가리 침몰 유람선 이르면 내일부터 인양

선체 부근서 시신 1구 수습,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일부 연합뉴스
  •  |   입력 : 2019-06-04 19:40:42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추돌 크루즈선 선장, 보석 신청
- 정부 “구속 상태서 조사에 최선”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7일째인 4일(현지시간) 한국과 헝가리 양국은 공동수색작업을 이어갔다. 유속이 빨라 시신이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어 다뉴브강 유역 인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헝가리는 인근 국가인 세르비아 루마니아에 관계자를 파견해 한국 공관 직원과 3자 회동을 했다.

사고 현장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한국 구조팀이 수습한 시신 1구가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한국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선미 바깥 부분에서 발견된 시신 1구의 신원을 한국과 헝가리 합동 감식팀이 확인한 결과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신은 전날 오전 사고 현장에서 잠수한 헝가리 구조팀이 형체를 발견한 데 이어 오후 한국 구조팀이 잠수해 수습했다. 앞서 사고 현장에서 100㎞ 이상 떨어진 하르타지역에서 전날 수습된 남성 희생자가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국제신문 4일 자 2면 보도)된 바 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발생한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로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7명에서 9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9명에서 17명으로 줄어들었다.

침몰사고와 관련해 사고 지점 하류에서 4구 이상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현지 언론 ‘마쟈르 넴제트’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헝가리는 침몰 유람선의 인양 작업을 이르면 6일 시작해 가급적 빨리 끝낸다는 방침이다. 헝가리가 우리 측 잠수 요원의 수중수색은 허용하되 선체 진입을 금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외교부 강형식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열고 추돌 사고를 낸 가해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이 현지 법원에 보석을 신청한 데 대해 “가급적 선장이 구속된 상태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책임을 규명하는 데 바람직하다”며 “현지 검찰과 법원에 다각적인 경로를 통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일부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5. 5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6. 6[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7. 7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6. 6[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7. 7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8. 8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9. 9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3. 3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6. 6'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7. 7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8. 8‘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9. 9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0. 10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5. 5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6. 6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7. 7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8. 8'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9. 9[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10. 10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