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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양산시체육회 외부수혈로 투명성 높여

회계·세무 전문가 감사로 위촉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9-05-21 20:14:54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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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대회 유치 등 마케팅 강화도

경남 양산시체육회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개혁으로 내실을 다져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김일권 양산시장이 새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시체육회는 내부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을 가진 전문가를 비상임 감사로 위촉해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높였다. 앞서 실시한 자체 감사에서 전임 집행부의 회계처리에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 개혁 조처를 단행한 것이다.

체육회는 또 특정 인기종목을 지원하는 데 집중했던 데서 벗어나 비인기 종목의 발전을 위한 예산도 고르게 배정해 지역 체육인에게 호평받는다.

체육회는 각 종목별 전국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도 힘을 쏟고있다.

스포츠 마케팅 강화는 체육회장인 김 시장의 소신이기도 하다. 그 결과 제54회 대통령배 전국 태권도 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이 대회는 오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일반부와 고등부 선수가 참가하는 품새, 겨루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선수와 임원진 등 7000~8000명이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체육회는 올 하반기에 대한체육회에 공공스포츠 클럽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하는 등 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체육회는 지역 체육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체육회 운영과 각종 사업에 반영한다.

지난 17일 열린 도민체전 해단식에 많은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단합했는데, 체육회의 이런 운영 방침으로 좋은 분위기가 형성된 덕분이라는 게 지역 체육인의 평가다. 시 체육회 김종우 엘리트 체육국장은 “체육인은 물론 지역민과도 함께하는 체육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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