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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11살 어린이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 검거

  • 국제신문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5-18 00: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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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를 타고 11살 어린이를 치고 가 버린 뺑소니범이 붙잡혔다.

17일 대전 둔산경찰서는 전동킥보드를 타고 달리다 어린이를 친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3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A씨는 15일 오후 7시께 서구 둔산동 한 인도·자전거 겸용도로에서 11살 여자 어린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여자 어린이 어머니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온라인 게시판에 당시 상황을 알리는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피해 어린이 아버지가 훨체어에 앉아 있다 비틀거리며 일어나 달아나는 A씨를 쫓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특히 ‘전타사’에는 “가족 분들의 요청으로 모자이크 후 유튜브에 영상 올린다”는 내용의 글이 추가로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를 조사하던 중 오늘 A 씨가 자수했고, 혐의 일체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전동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와 같은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된다. 이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2종 원동기장치면허 혹은 1·2종 자동차운전면허가 필요하다. 인도나 자전거 도로에선 운행할 수 없고, 차도 운행만 허용된다.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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