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장 수출형 신형 원자로, 이달 말 착공 2022년 완공

원안위, 4년6개월 만에 승인

  •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  |   입력 : 2019-05-12 19:59:5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중입자가속기도 2023년 가동
- 서울대병원·지역병원 등 협약

부산 기장군이 겹경사를 맞았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이 승인된 데 이어 중입자가속기 암 치료 산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0일 수출용 신형 연구로를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에 건설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14년 11월 허가를 신청한 지 4년6개월 만이다. 연구로는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열 출력 15㎿ 연구용 원자로다.

원안위는 연구소 건설 허가 안건을 심의·의결하면서 “기장군의 연구로 및 관계 시설이 원자력안전법상 허가 기준을 만족한다”며 “연구로 건설 과정에서 구조물과 계통 등에 대한 사용 전 검사를 수행해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지난 2월부터 4차례에 걸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안전성 심사 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 원안위는 부지 안전성, 몰리브덴-99 생산 시설 및 판형 핵연료 안전성, 방사성 폐기물 관리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또 가동 기간(50년)에 생길 방사성 폐기물 배출량과 이에 대한 처리·저장 방안도 확인했다.

이번 허가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로 건설에 착수할 수 있게 돼, 기장군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2022년께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연구로가 가동되면 몰리브덴-99를 비롯해 요오드-131, 이리듐-192 등 동위원소를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암 전이 검사에 쓰는 몰리브덴-99는 현재 전량 수입한다. 요오드-131은 70%, 이리듐-192는 90%가량 자급한다.

기장군과 지역 주민은 크게 환영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건설 허가가 나자 원안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업은 앞으로 기장군의 버팀목이 되고 꿈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이와 함께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를 기장군에 구축하는 사업도 재개돼 이르면 2023년 환자 치료를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 기장군, 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 서울대병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고신대병원 등도 같은 날 상생 협력에 관해 협약했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5. 5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6. 6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7. 7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8. 8[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6. 6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7. 7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8. 8[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9. 9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용우 “‘위장 5인 미만’ 쪼개기 관행 만연…제도 개편해야”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3. 3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9. 9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10. 10‘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1. 1‘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7. 7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3. 3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4. 4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5. 5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6. 6‘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7. 7‘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8. 8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9. 9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10. 10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