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을 즐기는 범위를 넓혀 줄 감내아랫길 특화거리가 문을 연다.
사하구는 26일 오후 감천동 감천문화마을에서 감내아랫길 특화거리 개장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감내아랫길 특화거리 조성은 2017년 행정안전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그해 4월부터 시작됐다. 윗길인 감천문화마을의 관광 콘텐츠를 아랫길까지 연장하는 이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구비 총 10억여 원이 투입됐다. 사하구는 감천문화마을의 관광 콘텐츠를 넓히고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감내아랫길에는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조형물 3개를 설치했다. 특히 마을의 명물로 자리 잡은 어린왕자 동상과 연결해 주민 커뮤니티공간 지붕에 행성 모양의 조형물, 거리 중간에는 바오밥나무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 밖에 점포 13개의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22개 간판을 교체했다. 또 걷기에 좋은 거리 환경을 조성했고, 버스킹 공연장도 만들어 ‘문화가 있는 거리’로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감내아랫길 특화거리는 감천문화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감천2동시장 주차장 조성과 내년 초 시작할 감천2동시장 도로개선사업 등이 완료되면 더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