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최근 이슈화되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초점을 맞춰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2시 F1963 석천홀에서 기획공연 ‘4$ SHOW: 먼지는 하늘색’을 시작으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예술가와 함께하는 ‘에코뭐니?’ 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획공연 ‘4$ SHOW: 먼지는 하늘색’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기청정식물 다육이 심기 체험 프로그램 ▷샤인임팩트 정승애 대표의 ‘미세먼지의 유해성 및 대응방안과 해결’ 강연 ▷3인조 남성밴드 ‘장덕철’, 4인조 남성밴드 ‘분리수거’, 부산 출신 밴드 ‘버닝소다’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에코 뭐니?’ 페스티벌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환경을 주제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예술가와 아이들이 함께 환경문제에 관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이색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외에도 환경 다큐멘터리 사진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크리스 조던의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전시도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과 F1963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문화재단 문화공간팀(051-754-0434)로 문의하면 된다.류민하 기자 skycolor@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