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부산관의 기공식이 다음 달 열린다. 부산시와 자유한국당 김도읍(북·강서을) 의원은 다음 달 17일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국회도서관 부산관 기공식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부산시민공원에 건립이 추진되던 국회도서관 부산관은 동·서부산권 문화격차 해소와 확장성 등을 고려해 이듬해 명지국제신도시 근린공원으로 입지를 바꿨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도서관은 3만200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433억4200만 원이다. 부산관은 국회도서관 자료를 분산 보존하고 학술연구 도서관으로 특성화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관은 ▷근현대 컬렉션 ▷근현대 의정사 및 생활사 아카이브 구축 ▷국회 홍보 ▷지방의회 관련 자료 통합관리 기능을 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청각·언어 장애인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춘다.
도서관 건립은 2015년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추진한 사업으로, 애초 부산시민공원이 입지로 검토됐으나 김 의원 등이 유치 활동에 나서 2016년 3월 명지국제신도시 근린공원에 들어서는 것으로 결정됐다.
김 의원은 국회도서관 부산관 건립으로 생산유발효과 77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1억 원, 고용유발효과 519명 등을 추산했다. 김 의원은 “국회도서관 부산관은 동·서부산권 문화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서관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게 국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