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 예산 6000만 원으로 확대
경남도가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해외 인증 획득 지원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지난해 실시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들이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도가 지난 한 해 동안 해외 인증 지원사업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후 성과를 조사한 결과 23개사가 31개 해외인증을 획득했고, 67개 해외 바이어를 신규 발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30건의 계약을 체결해 총 296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사업 참여 업체들은 해외 인증을 획득할 때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절감해 재정적 부담을 덜었고, 인증을 획득한 후에 기업 브랜드 홍보와 신뢰도 향상에 큰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도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전년도 대비 1000만 원이 증액된 총 6000만 원의 예산으로 올해 해외 인증사업을 추진한다. 보다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증사업이 종료된 뒤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로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받아들여 해외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 인증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 인증 획득사업과 연계해 업체당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2019년 획득 완료된 인증에 한해 자부담금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에서는 개발 기술 특허 및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신규시장 진출 및 수출규모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