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료도로법 개정안 발의…거가대교 통행료 낮춰질까

지자체가 관리하는 도로 요금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4-07 19:52:48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고속국도 평균의 3배 초과 땐
- 강제로 낮출 수 있는 내용 담아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의 통행료를 인하하라는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지자체가 관리하는 도로의 통행료를 적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유료도로법 개정안’이 발의돼 주목받는다.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경남 거제)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은 상임위와 법사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개정안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의 통행료(㎞당 요금)가 고속국도의 평균 통행료를 3배 이상 초과하는 경우 통행료를 적정 수준으로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유료도로법은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고속국도의 경우 물가 수준, 다른 교통수단의 운임, 그 밖의 공공요금과 비교해 공정하다고 인정하는 범위에서 통행료를 정하도록 통행료의 수준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거가대교처럼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의 경우 과다한 통행료를 제한하는 규정이 없다.

거가대교는 전국에서 통행료가 가장 비싸다는 오명을 쓰고 있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편도 1만 원으로 부산~서울 고속도로 통행료 2만800원과 비교하면 ㎞당 요금이 21.8배 비싸다. 3종 대형차 기준을 적용하면 부산~서울 고속도로 요금 2만2000원보다 오히려 비싼 2만5000원이다.

이같이 비싼 통행료 때문에 관광객이 거제를 찾지 않고, 화물차 기사들도 거가대교 대신 통영으로 먼 길을 돌아가 물류 기능이 약화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제지역 50여 개 시민·사회단체도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거가대교 통행료를 절반 수준으로 인하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김 의원은 “개정안 통과로 거가대교 통행료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하되고, 거제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8. 8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9. 9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10. 10[한 손 뉴스] 108가지 사찰음식부터 야외공연까지…부산서 즐기는 K-절 축제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9. 9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10. 10김기욱 부산중수청장 "검사동일체 원칙 ‘수사관동일체’로 이어지지 않을 것"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