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에 해양특수구조대 만들어진다…지원 조례는 하세월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9-04-03 16:55:51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간구조대를 통합한 해양특수구조대가 부산에 처음으로 선보이지만 이들을 지원할 조례는 미비한 상황이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는 산하 해양특수구조대를 설치하고 다음 달 발대식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기존 수중구조봉사대를 해양특수구조대로 승격하고, 부산 관내 민간해양구조대도 통합할 예정이다. 민간 차원의 해양특수구조대가 활동하는 건 전국에서 3번째이자 부산에서는 첫 사례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는 2017년 9월 잠수전문요원 11명을 포함한 40명의 수중구조봉사대를 만들었다. 봉사대는 ▷선박충돌 및 침몰 ▷화재 ▷실종자 수색 등의 상황에서 신속한 활동을 전개했다. 평소에도 수중정화 활동과 청소년 안전교육 교관으로 활동했다.

해양특수구조대는 민간해양구조대도 흡수 통합한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에 따르면 현재 부산에는 총 7개 지역 135명의 민간구조대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훈련과 장비 사용법 숙달 등의 효과를 노린다. 해양특수구조대 설치는 지난달 협회 운영위원회에서 의안이 통과돼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박영철 사무국장은 “해군특수전단(UDT) 전우회 소속 25명 등도 포함해 민간구조대원을 모아 부산의 해양사고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민간구조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인 관련 조례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선박이 침몰하거나 익수자 발생 등 해양사고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되는 어선 등 민간구조대를 지원하는 내용의 ‘민간수난구호 참여자 비용지원 조례’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부산시를 비롯해 16개 구·군 중 바다와 접한 10개 지자체 중 해당 조례가 제정된 곳은 한 곳도 없다. 대신 경남 통영·거제·남해 등 바다와 인접한 전국 79개 대상 지자체 중 35곳이 관련 조례를 만들었고, 44곳이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현재 부산의 민간구조대는 부산해경을 통해 연간 2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받지만 부족한 상황이다. ‘해양수도 부산’에 걸맞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사고지점 근처에 있던 민간인이 구조하는 게 해경을 기다리는 것보다 빠를 때도 있다.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는 민간구조대에 대한 보상 방안이 없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부산교통공사
우리은행

 많이 본 뉴스RSS

  1. 1오거돈 “북구서 BIFF 개최 검토”…조직위 당혹·중구 반발
  2. 2해운대~이기대 해상케이블카 재추진…찬반 뜨거운 논쟁
  3. 3전국 광역시 분양시장, 부산 빼고 뜨겁다
  4. 4단체장 리스크·인물난…여당, 총선 ‘낙동강벨트’ 비상
  5. 5강서·김해에 18조 투입 ‘국제자유물류도시’
  6. 6월 임대료 9만~21만 원 부산 첫 행복주택, 내달부터 입주자 모집
  7. 7BISFF(부산국제단편영화제) 24일 개막…세계 단편영화의 어제·오늘·내일을 본다
  8. 8부산항 터미널 외국계만 배불린다
  9. 9하나금융, 롯데카드 인수 유력…성사 땐 카드업계 2위로 도약
  10. 10안철수 복귀설도 솔솔…사면초가 손학규
  1. 1CNN "文대통령, 김정은에 전달할 트럼프 메시지 갖고 있어"
  2. 2이언주 "당장 한국당 입당 계획, 사실 아니다"
  3. 3文대통령 "기차 타고 유라시아 대륙 지나도록 꼭 만들겠다"
  4. 4한국당 '장외투쟁' 동력 살리기…내달 전국돌며 文정권 규탄
  5. 5文대통령, 오늘 카자흐 동포 격려…독립운동가 유해봉환 행사도
  6. 6안철수 복귀설도 솔솔…사면초가 손학규
  7. 7단체장 리스크·인물난…여당, 총선 ‘낙동강벨트’ 비상
  8. 8수술대 오르는 '인사 청문회'…여야 제도개선 방향 '제각각'
  9. 9문재인 대통령 “기차 타고 유라시아대륙 지나도록 하겠다”
  10. 10거듭되는 인사청문회 무용론…수술대 오르나
  1. 1 정치 벨트- 21대 총선, 불신의 정치 끝내자
  2. 2하나금융, 롯데카드 인수 유력…성사 땐 카드업계 2위로 도약
  3. 3월 임대료 9만~21만 원 부산 첫 행복주택, 내달부터 입주자 모집
  4. 4도시철도 범일역 5분거리, 1·2인가구에 ‘안성 맞춤’
  5. 5전국 광역시 분양시장, 부산 빼고 뜨겁다
  6. 6 사회적 재난 된 미세먼지…‘공기 세력권’ 뜬다
  7. 7해운대~이기대 해상케이블카 재추진…찬반 뜨거운 논쟁
  8. 8경성리츠·부산경총, 창업경영 과정 공동 개설
  9. 9부산항 터미널 외국계만 배불린다
  10. 10평균소득자 세금 6년간 77% 늘었다
  1. 1여성 최초 소방청 홍보대사 설수진, 선정 까닭은?
  2. 2아이돌 ‘머스트비’ 교통사고…운전하던 매니저 사망, 멤버 4명 경상
  3. 3‘현대가 3세’ 국내 입국과 동시에 ‘변종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
  4. 4층간소음 문제로 흉기로 이웃 협박한 50대…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
  5. 5동료 여경 성추행 의혹 40대 남성 경찰 감찰 조사
  6. 6안인득, 2010년 첫 조현병 진단 이후 68회 치료
  7. 7박근혜 형집행정지 금주 결론날 듯…의료진, 주초 구치소 방문
  8. 8알록달록 만개한 튤립
  9. 9"부부갈등 해결 안 되면 이혼이 낫다"…기혼여성 72% 찬성
  10. 10부산 기장군 학리항에서 어선과 예인선 충돌…해경 “선원 두 명 목과 허리 통증 호소”
  1. 1 올레이닉 오브레임 상대로 선전하나?
  2. 2리버풀, '강등 위기' 카디프 시티와 격돌...맨시티와 선두 쟁탈전
  3. 3‘챔스 4강 좌절’ 꿋꿋한 솔샤르 “내년에도 챔스 가고파”
  4. 4 맨유, 에버튼 넘고 ‘TOP 4’ 진입할까…솔샤르 “내년에도 챔스 가고파”
  5. 5맥과이어 KBO 데뷔 6경기 만에 기록한 ‘노히트 노런’ 이란?
  6. 6류현진, 21일 밀워키전 선발 등판…복귀전서 포수 로키 게일과 첫 호흡
  7. 740세 이지희, 일본여자프로골프 대회 우승…투어 통산 23승
  8. 8PFA 올해의 여자선수 최종후보 6인에 지소연 포함
  9. 9강정호 3호포 등 코리안 빅리거 장타쇼
  10. 10부산 아이파크, 안산 꺾고 3연승 행진 '선두 맹추격'
귀촌
경남 창녕군 유리마을 한창섭 씨
부산을 보행친화 도시로
동래 충렬사~동래패총
  • 2019 다이아모든브리지 걷기축제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19부산하프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 어린이경제아카데미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