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린사모의 친분을 부인했다.

지창욱의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 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배우 지창욱이 린사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린사모는 클럽 버닝썬 주식의 20%가량을 소유한 주주로 조사됐다. 대만의 한 대형 특급호텔의 오너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다. 버닝썬 오픈 당시 수억 원대의 투자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린사모가 “삼합회 대장도 데리고 왔다”는 증언을 버닝썬 전 직원의 입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라 버닝썬이 중국계 마피아인 삼합회의 돈세탁 창구였다는 의혹도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지창욱이 버닝썬에서 춤추는 모습을 봤다는 예전글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네이버커페 디젤매니아에는 지난해 10월 21일 ‘지창욱 휴가 나왔나봐여’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내용은 ‘현시각 버닝썬에서 춤추는 중ㅋㅋ’이라고 적혀 있다. 해당 글에는 23일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성지순례 왔다간다는 답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지창욱이 당시 실제로 버닝썬을 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준용 기자



















배우 지창욱이 린사모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지창욱의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 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2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클럽 ‘버닝썬’ 사태를 보도하며 투자자로 알려진 린사모를 배후에 있는 의혹의 인물로 지목했다. 특히 린사모와 범죄조직 ‘삼합회’ 그리고 ‘버닝썬’의 연결고리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린사모가 “삼합회 대장도 데리고 왔다”는 ‘버닝썬’ 전 직원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버닝썬’ 관계자들은 린사모가 투자한 돈의 출처가 삼합회라고 생각한다. 이른 바 검은돈을 세탁하는 장소로 린사모가 ‘버닝썬’을 선택했다는 것”이라고 의혹을 표했다.







이때 린사모와 지창욱이 함께 찍은 사진이 방송에 전파를 타며 지창욱과 린사모의 관계에 여러 네티즌들이 의문을 꺼낸 것이다.



지창욱의 소속사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며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