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탁 트인 관람석, 정문 가족공원…관중 친화적 NC파크

미리 가본 창원 새 야구장

  • 이종호 기자
  •  |   입력 : 2019-03-06 20:06:50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만2000명 수용 국내 최대 규모
- 노약자 배려 에스컬레이터 설치
- 매점 가며 경기 보는 개방형구조

최대 관람 수용인원이 2만2000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개방형 야구장인 ‘창원NC파크마산야구장’(이하 NC파크)이 오는 18일 문을 연다. 구장의 모든 시설이 관중 친화적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여가 활용 시설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6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마산야구장에서 오는 18일 개장에 대비해 잔디에 물을 뿌리고 있다.
6일 오전 비가 내리는 중에도 개장을 불과 10여 일 앞둔 창원시 마산회원구 NC파크에서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 이뤄어 지고 있었다.

NC파크를 보면 한눈에 관중 친화적으로 설계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정문과 동문 사이에는 6600㎡(2000 평) 크기의 가족공원이 조성돼 있다. 프로야구 시즌 중은 물론 비시즌 때도 가족이나 직장 동료가 삼삼오오 모여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창원NC파크마산구장 정문 인근에 6600㎡ 크기의 가족공원이 조성돼 있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나오는 만남의광장에는 ‘9회말 투아웃, 반전을 노리는 희망을 쏘다’라는 글귀가 적힌 높이 10m, 폭 5m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버스킹 등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바로 옆의 가족공원과 더불어 훌륭한 시민 휴식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관중석은 경사가 완만하고, 앞뒤 간격도 80~90㎝로 마산야구장보다 훨씬 넓다. 그 덕분에 경기 중에 이동해도 옆 관중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을 수 있다. 국내 야구장 중 처음으로 지상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몸이 불편한 관중도 힘들지 않게 오르내릴 수 있다.

매점 화장실 등이 들어설 내야석 뒷 공간은 폭이 11m로 광장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넓다. 무엇보다 개방형 구조여서 화장실에 가는 동안 경기 상황을 볼 수 있다.야구장에는 가로 33m, 세로 18m인 대형 전광판을 설치했다. 국내 야구장에 설치된 전광판 중에서 3번째로 크다. 야구장 내부 전체를 두르는 길이 200m의 띠 형태인 리본 전광판도 설치했다. 선수의 프로필, 볼 카운트 등 야구 경기의 거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야구장 내부에 지상 1층에서 4층까지 연결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다. 이종호 기자
구장 내부 LED 조명은 다양한 조명 연출이 가능해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경기 중에 조명 속으로 공이 사라지는 현상을 막는 효과도 있어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야구장 지하에 설치한 지열 발전기는 야구장 냉난방 때 사용하는 전력의 80%를 공급한다.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창원시는 오는 18일 오후 5시20분 시민과 야구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화합 축제행사와 함께 NC파크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장식에는 가수 SF-9, 청하, 장윤정, 소찬휘, 노브레인 등 인기 가수 초청 공연이 열린다. NC다이노스 양의지, 나성범 선수의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NC파크가 106만 창원시민과 전국의 야구팬이 꼭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야구장으로 자리매김해 창원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9. 9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10. 10[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